9월이 되면 으레 기다려지는 민족의 명절 바로 추석입니다
원래 농경민족이던 우리나라 이제는 산업화를 뛰어넘어 정보화 사회로
정보화를 넘어 AI시대를 앞두고 있는데요
대가족에서 4인 가족 또는 소가족 단위로 넘어와 이제는 1인 가구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요즘인데요
과연 우리 다음세대에는 명절이 어떤 형태가 될지 문뜩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바뀌지않고 우리에게 남아있는 명절 추석 입인데요
본래의 의미를 찾자면 이미 퇴색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마음에는 아련히 향수같이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그냥 지나치기보단 그 의미와 내용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합니다
명절이란 나라나 민족의 의미 있는 날을 전통적으로 지켜오는 것을 이르는 단어인데요
추석은 매달 돌아오는 만월중 가장 밝은 8월 15일이 연중 가장 밝아 달에게 고마움의 축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중국에서 전해진 중추라는 단어와 칠월칠석의 석이 합쳐져 추석으로 굳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추석축제의 기원은 신라 3대 우리 왕 9년 (AD.32년) 길쌈(베 짜기) 대회입니다
지는 편이 이긴 편에게 밥 술 음식을 대접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빈부나 귀천에 없이 모든 이들이 즐기는 날로 항상 한가위 같아라는 미련사 전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진 편측 여자가 회소곡이라는 구슬픈 노래를 부르는데
사실 고구려 백제 신라 패권을 다투다가 신라에 의해 패망
AD 668년 9월 10일 고구려 700년의 역사가 마감하는 날이기도 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신라 입장에서는 승전기념일
망국의 백성들에겐 슬픈 역사의 날이기도 했던 듯합니다
추석날 먹는 송편은 달의 모양을 형상한 것인데 내용인즉
백제 의자왕 때 왕궐 땅속에서 나온 거북이 등에게 새겨진 만월 모양과
신라 옥쇄의 반월 모양을 비교해
백제는 달이 만월로 이미 국운이 쇠하고 신라는 반달이기 때문에 크게 커나갈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했다는 것입니다
신라 번영을 기원하고자 반달 모양 떡을 빚어 먹기 시작했던 것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소나무 잎을 반달 떡에 넣어 소나무 송을 쓰다 보니 송편으로 되었습니다
추석명절을 맞아 성묘하는 풍습은 고려초 도선 대사가 태조 왕건의 아버지 왕룽에게 묏자리를 잡아줄 테니 거기에 묘를 쓰면 왕의 기상이 깃들다 하여 따라 쓰니 과연 태조가 태어났고 그때부터 고려 땅에는 풍수지리에 따라서 묘를 쓰는 행태가 나타났고 전통으로 이어진것입니다
헌데 좋을 묘를 쓰려다 보니 남의 묘를 훔치거나 투장하는 일이 일어나고 집안의 묘를 지키려고 하다 보니 유교문화와 융합
정기적인 집안의 관리 차원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성묘 문화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화장 또는 납골당을 쓰는 경우도 점점 많아졌는데 우리나라 매장문화는 아무튼 그런 연유가 있던 걸로 이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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