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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오색코스로 대청봉 첫만남

by 야생마하 2023. 6. 9.

새벽같이 염창동에서 출발하여 오색그린야드호텔에 도착하니 오전 8시

남설악탐방지원세타 앞에  8시 반에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출바알~~!!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앞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앞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앞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앞
입구
입구

대략 일반적인 걸음걸이로는 편도 네 시간을 잡는 이 오색코스인데요

만만치 않습니다

우습게 알고 도전하다간 중도포기할지도 

처음 만나는 계곡과 구름다리를 만납니다 

즐거운 마음과 웅장하고 아름다운 

초입의 구름다리
초입의  구름다리

대청봉을 만날 기대를 안고 가볍게 기동을 시작합니다

제1쉼터
제1쉼터

무수히 나오는 쉼터 중 제1일 쉼터입니다

초반에 고도를 과감하게 올리기 때문에 쉼터가 짧은 텀으로 나옵니다

그만큼 경사각도가 커요

조망쉼터

오색코스의 특징은 계속되는 급경사와 숲의 연속인데요

그나마 조망이 터지는 쉼터가 이쯤인가 싶습니다

ok쉼터
ok쉼터
오색코스 조망
조망

이런 ok쉼터도 있습니다 일반 쉼터와 ok쉼터는 무슨 차이일까요

호기심 천국이네요 여기 오색코스

설악계곡
설악폭포

한 중반쯤 오르다 보면 오른쪽숲 속사이로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옵니다 

설악폭포 계곡입니다

등산로와 약간 거리가 있는 내리막에 흐르고 있습니다

맑고 청정한 느낌입니다

역시 설악의 천연의 기운을 느끼는 순간이에요

자연은 이런 맛으로 찾는 것입니다

계단

잠시 편안한 평지인가 싶으면 다시금 이어지는 급경사 계단

정말 웬만하면 오르막

고개만 들면 급경사 계단입니다

재밌네요~!

다람쥐
다람쥐

산골짜기 다람쥐 아기 다람쥐입니다

여기서는 그냥 흔하디 흔한 녀석들입니다

다람쥐 천국이에요

야생노루도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역시 대자연 산신님 

오르막길
오르막길

잠깐 쉬었으니

다시 격하게 치고 올라갑니다

8부 능선쯤인데

정말 여기서 안 쉬고 가시는 분 있을까요

만약에 있으면 정말 존경합니다 

고산 침엽수
고산 침엽수 구상나무 고사목

이런 고산 침엽수가 보이면 대청봉이 멀지 않았다는 신호

고산 침엽수 구상나무 고사목

이 나무는 아이에 들어누었습니다

이런 나무들을 곳곳에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정상부근 조망
정상부근 조망

정상부근에 가까워지면 주변조망이 점점 열리면서 등산객분들을 자주 마주칩니다

가볍게 인사를 나누어 봅니다

안녕하세요~~ 하고 

정상부근
흐린 곰탕
흐린 곰탕

이날 비가 올 거라는 예보는 들었지만 대청봉에 다다르니 한 방울씩 비가 떨어지기 시작..

조마조마한 생각들이 들었어요

오색코스로 다시 원점회귀인데 워낙 급경사라 살짝 걱정이 되더라 능

대청봉
대청봉

드디어 대청봉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인증숏 때문에 수십 명 줄을 서계시더라고요

시간은 보니 오전 11시 반 

줄을 서시오 줄을

인증숏줄을

이렇게도 찍고
이렇게도 찍고
곰탕

네 그렇습니다

저희의 첫 번째 대청봉은 곰탕이었습니다 ㅠㅠ 

아무것도 안 보여요 대청봉 정상석만 덩그러니 보여요 하하!!;;

그래도 마음만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대청봉을 생애처음 등정하다니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몇 퍼센트가 대청봉에 오를까요

아마 많지 않을 듯 남다른 성취감에 뿌듯함

 

대청봉 인증샷
대청봉 인증샷

드디어 우리 차례 인증숏을 남깁니다

한 30분 넘게 기다린듯합니다

현재시간 12시 30분 꽤 정상에서 시간을 소요했어요

정상의 공기를 많이 마시고 가야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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