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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정선 최고봉 함백산 정상 오르기(20221106)

by 야생마하 2022. 11. 6.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높은 함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정선에는 민둥산 백운산 함백산이 있는데요

어제 토요일 민둥산을 다녀오니 다리 힘이 빠져서 못 오르겠다는 딸님과 마누라님의 요청에 의해서 거의 정상에 가까운 지점까지 차로 갈 수 있는 함백산으로 향했어요

등산로 입구애 도착하면 갓길에 산객분들의 차로 채워져 있어요

여기 출입구와 태백선수촌 간판이 보이면 제대로 도착했어요

본격적인 오늘의 산행 시작!! 고고고

아름다운 진입로예요 이상한 나라로 들어가는 느낌도 들고요

낭만이 느껴지는 오솔길

초반 산행은 순한 맛인데...

여기는 고도가 높아서 그런 건지  마른 가지 나무들이 많습니다 묘한 느낌의 숲

중반 산행이 시작되면 가파른 계단이 맞이해 줍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게 보시다시피 꼬맹이도 영차하고 올라가요 히히히

11월 초 날씨는 쌀쌀합니다 조끼나 끼워 입을 옷을 준비하는 것도 좋아요

고로쇠나무를 만났습니다 

고로쇠나무가 이렇게 생긴 거군요

하나 배워 갑니다

 

시닥나무? 시댁 식구 나무?

뭔가 욕 같기도 하고 재미있는 이름의 나무

높이 뜬 햇살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기도 하고요

민둥산과는 다른 느낌의 명산이에요

 

 

함백산 정상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요

1572.9m 우와 높아요 높아!!

풍력발전 풍차가 빙글빙글 

 

 

 

아름다운 함백산 산그리메를 뒤로하고 싶지만 하산

12시 정오쯤 되었어요

하산하며 내려본 오솔길

쉼터 평상에 앉아 쉬는 아이들 

등산의 고단함을 잠시 잊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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