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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그리고 천연두&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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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원숭이 수두 바이러스-인수공통)이라고 불리는 이 질병명명의 유래는

1958년 덴마크의 세계의 영장류가 모인 시설에서 필리핀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어 붙은 이름입니다

처음에는 이들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같은 증상이 발현되었는데요

 

원숭이 두창에 앞서 참고로 천연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지구 상에서 박멸을 선포한 천연두인데요

완전히 박멸되기전까지 인류에게 가장 두려운 질병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천연두가 어떤질병인지조차 정확히 모르시는 분도 있을 만큼 인류와 이제는 이별한 질병이지만 그 증상만큼은 두려움을 주는 질병이었는데요

이 천연두의 진행경과를 살펴보면 잠복기(6~13일)를 거친 뒤 거친 뒤 발열 근육통 림프절 종창을 거친 뒤 발진으로 이어지고 안면부나 체간부로 번집니다 발진이 생겼던 자리에 농포가 터지며 흉이 지게 되는데요 이런 부분이 정말 고약한 후유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예방이나 약이 미비되었던 시절에는 이 무서운 병이 흔했으며 심한 경우 목숨을 앗아가는 경우 많았기 때문에 인류의 고질병이라 할만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제너 종두법이 후 백신(두창백신)의 전파로 점차 사라지다가 결국 완전히 박멸 선포(1980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원숭이 두창의 증상이 바로 천연두와 유사하거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그 발원지는 서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숙주로서는 아프리카 설치류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치사율은 천연두 20~50%인데 반해 그나마 이 원숭이 두창은 0~10% 로이지만 어찌 되었든 나이지리아 콩고 등에서 올해만 1천여 건의 감염 사례와 55건의 사망이 보고되었습니다  

 특히나 유아들의 경우가 주의를 요하는데 중증 화도 높기 때문입니다  천연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젊은 사람도 면역력에 따라서 위중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WHO에서는 천연두가 근절된 이후로 공중위생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병으로 이 원숭이 두창을 뽑고 있습니다

 감염을 확인한 후에는 보통 대증적 치료실시와 중증도에 따라서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으로 치료를 시행합니다

중증도로 이어질 경우 우려되는 합병증으로는 폐렴, 뇌병증, 패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두와 비교하자면 피부병변 측면에서 꽤 유사한데 원숭이 두창은 얼굴에서 수두는 얼굴 몸통에서 발진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수두일 때는 림프절 비대 손, 발바닥의 피부병변은 없습니다 또한 병변의 변화 시점이 서로 달라서 그것으로 구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깨끗한 물과 비누로 손을 세척하고 알코올 등으로 자주 손 소독을 실시하는 것으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 등의 보호구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일 원숭이 두창의 증상이 보일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금하고 접한 물건이나 사물을 다른 사람에게 닿지 않도록 경리 조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속히 의료기관에 가서 검진 절차를 거치도록 해야 합니다 

 

 아프리카외 2003년 미국에서 최초 발견되었고 2018년 영국에서도 리넨류에서 감염이 보고되었습니다

현재로는 오스트레일리아,벨기에,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포르투갈,스페인,수웨덴,미국,영국으로 유럽과 북미에서도 번져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