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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해전 영화 이순신&전개와내용

by 야생마하 2022. 8. 19.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하였는데요

이제 남은 건 우리 이순신 장군님이 전사하시는 노량해전만이 남았습니다

이미 결말을 알고 있는 영화라 해도 새로운 영화적 해석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통한 생동감과 박진감 넘치는 상황들이 기대됩니다

이순신 역할은 배우 김윤석 님 진린 역할은 배우 정재영 님 시마즈 요시히로 역할은 배우 백윤식 님 등자룡 역은 배우 허준호 님입니다

이미 촬영은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노량해전의 배경과 전개입니다

1598년 8월 18일 지병이 있던 히데요시는 사망했습니다

히데요시의 측근 오대로 오봉행은 결국 조선에서의 즉각 철수를 결정 철군 명령이 하달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에 파병되었던 병력들은 철군 명령으로 조선 탈출 모드로 변환하게 됩니다

당시 왜군은 소서행장(고니시 유키나가)과 시마즈 요시히로 가토 기요마사 소호 요시토시 등이 잔류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명군과 왜군은 오랜 전쟁으로 적절한 선에서 전쟁을 마무리하고자 하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7년간 이 땅에서 전쟁으로 황폐해진 조선군 입장에서는 복수심으로  왜군을 결코 곱게 보내줄 수 없는 것

또한 이미 정유재란을 일으킨 왜군을 순순히 보내 줄 경우 재란의 불씨를 남기는 것이라는 것을 경험한바 있던터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에 완전히 왜군의 군세를 꺾어버릴 필요가 있었던 것이지요

소서행장은 순천왜성에서 퇴각을 위해 농성 중이었으나 다른 왜장들과 다르게 고립된 상태였다

탈출을 위해 수군 도독 진린과 육군 제독 유정에게 뇌물을 줘 사천의 시마즈와 연계 탈출을 꾀하였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소서행장 이자는 제일 처음 조선을 침공하고 병탄 한 조선 침공의 상징 같은 존재입니다

조선군과 이순신 입장에서는 무조건 도륙을 내야 하는 자였습니다

 

1598년 11월

결국 이 고니시와 남은 왜군들을 처단하기 위해 전황은 광양만 해전이라고도 불리는 노량해전으로 이어집니다

앞서 이야기하자면 임진왜란 모든 해전을 통틀어 가장 큰 전과를 기록한 전투입니다

또 안타깝게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이기도  합니다

이 전투로 7년 전쟁은 막을 내립니다

순천에 고시니는 사천 시마즈에게 구원을 요청합니다

창신포에 시마즈는 500척의 선단을 꾸렸습니다

고니시의 300척 시마즈의 500척 합쳐 800여 척의 대규모 공세로 둘러싸서 조명 연합대(500척)를 에워싸 공격하려는 전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적정을 파악한 조선수군은 먼저 시마즈 함대를 공격하여 기세를 잡아나갑니다

그 사이 위협을 느껴 탈출만 골몰하던 고니시의 함대 300척은 남해 먼바다로 줄 행낭을 칩니다

결국 구원하러 왔다가 시마즈의 함대는 조명 연합함대와 맹렬한 전투를 치릅니다

시마즈는 그러나 그렇게 호락호락한 장수는 아니었던 듯합니다

실제 일본에서도 명장으로서 이름 높은 장수이니까요 

명나라 수군의 취약함을 발견하고 공격을 퍼부었고 진린의 함대가 위기에 처하자 이를 확인한 조선수군이 구원해하기도 합니다 

전투를 진행하면 할수록 왜군은 생존을 위해 빠져나가려 하지만 외통수인 관음포 포구에 몰리게 됩니다 

이때부터 필사적으로 본국으로 살아 돌아가려는 왜군과 한놈이라도 살려 보낼 수 없는 조선군의 피 비린내 나는 전투가 이어집니다 

접전에 접전이 펼쳐지는 와중에 시마즈의 본대가 들이닥쳐 난전을 이어가는 전투 중이었습니다

날아드는 총탄에 맞은 이순신 장군은 순절하게 됩니다

이 노량해전과 임진왜란을 통틀어 가장 비극적이고 애달픈 장면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조카 이예 등이 전투 지휘를 이었지만 조선 장수들의 피해도 컸습니다

그만큼 조선군에게는 뼈에 사무친 복수의 장이었던 셈입니다

조선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도망가려던 왜군들은 마지막 이순신 장군과 조선군에 의해서 태반 이상이 수장되거나 전사 또는 박살이나 남해바다의 물고기 밥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상이 노량해전 내용 정리라 보겠습니다

 

전투의 전과 내용을 보자면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의 전과 보고에는

군선 100척 포획 200척 분멸 500여 수급 그 밖에 헤아릴 수 없는 수의 왜군을 수몰시켰다고 돼있습니다

또 좌의정 이덕형의 보고에는 왜군선 200척 격침 사상자 수천 명으로 보고됩니다

시마즈군의 피해는 정확한 집계는 없으나 보통 7000천여 명의 사상자를 추정합니다

무사계급만 26명 전사합니다

전투 중에 그대로 해협을 돌파 121척만 살아남아 돌아갔다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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