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내부에는 관저 건물들만 있는 게 아니고
몇몇 문화재도 있었습니다
일반인으로서의 방문은 역시 볼거리 위주의 관람인데요
이렇게 잠깐 그간의 흐름을 알아보는 것도
나름 의미 있지 않을까 해서요
청와대의 역사
History of Cheong Wa Dae
Cheong Wa Dae is in downtown Seoul and north of Gyeonbokgung Palace, the
heart of the old capital city. The present Cheong Wa Dae site was the location of a
royal villa in Goryeo dynasty (918-1392), and in Joseon dynasty (1392-1910) it
was in the rear garden of Gyeonbokgung. This, the main palace in early Joseon
dynasty, was destroyed in the late 16th century and rebuilt in the mid-19th century.
At that time, the site that houses Cheong Wa Dae today was named Gyeongmudae
(Archery Range) to express wishes for officials' literary and martial skills to flour-
ish together.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he Governor-Gen-
eral's official residence was located here, and immediately after Liberation in 1945,
the commander of the U.S. military government resided here as well. The govern-
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was formally established in 1948, and Gyeongmu-
dae continued to be used by the Korean President as a residence and office. In 1960,
it was renamed to Cheong Wa Dae, in reference to its blue tiled roof. The Main Office
Building was completed in 1991, giving Cheong Wa Dae its current appearance.
원래는 조선왕조의 후원이었는데
일제강점기 총독부
미군정 사무관으로 쓰이다가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쓰이게 되었다는 내용이에요
녹지원을 거쳐 상춘재로 진행하다가 보면 옆에 개울이 흐르는데요
다리 밑에 물고기 있어요
저 정자에 앉아서 대통령께서 휴식을 취하셨겠네요 하하
이곳이 상춘재입니다
常春齋·늘 봄이 계속되는 집이라는 뜻인데요
각종 회동 장소로 많이 쓰였다지요
상춘재를 끼고 위로 오를 수 있는데요
조금만 더 청와대의 속살을 느낄 수 있게
진행하면서 간간이 보이는 산책로를 담아볼게요
이렇게 산책로로 올라갑니다
청와대 청설모를 구경하는 거예요
너무 빨라서 녀석을 담지는 못했어요
여길 지나서 조금만 진행하면요
부처님을 뵐 수가 있어요
보물 제1977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입니다
부처님을 뵙고 나서 다시 오르면요 북악산 전망이 터져요
거기서 더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런 성곽로가 바로 나옵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면 백악정이고 아래로 내려가면 침류각이나 온실이(첫 번째 포스트에 나온 곳) 나와요
이번에는 백악정을 포기했어요
딸아이가 보채서 말이에요
허긴 이쯤 다닌 것도 꼬맹이한테는 대단하죠
데크길을 내려가다 보면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터집니다
이곳을 지나 한참 내려가면
아름다운 정원길이 있고 쉼터도 보입니다
두리번두리번 다니다 보니 어느새 출구네요
온실이 나왔어요
총평을 하자면
사실 담을 컷은 많았지만
블로그 특성상 거의 다 압축하고
동선 라인 위주로
포스트 하게 되었어서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이렇게 관람 가능하구나
정도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다녀오시길 강추합니다
오늘도 인생 스폿 추가했어요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