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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풀로 아교 접착제 만드는법

by 야생마하 2025. 5. 18.

DIY 천연 접착제 만들기 – 해초풀과 아교풀로 완성하는 친환경·고성능 접착제 가이드

구분 해초풀 (식물성) 아교풀 (동물성)
원료 도박·우뭇가사리 등 홍조류 소 가죽·뼈에서 추출한 젤라틴
주요 성분 다당류 (카라기난) 단백질 (콜라겐)
장점 투명·무광 마감, 보존성 우수 강력한 접착력, 목공·자개 공예 적합
단점 단독 사용 시 접착력 약함 습기에 약함, 장시간 가열 필요
pH 범위 6.67 – 7.26 (중성) 중성 ~ 약산성

1. 들어가며

“자연에서 얻은 접착제로 나만의 공예 작품을 완성한다면 어떨까요?”


최근 환경 친화적 트렌드와 전통 공예 복원 수요가 맞물리며, 해초풀(카라기난)과 아교풀(젤라틴)을 활용한 천연 접착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투명하면서도 강력한 접착력, 습도 조절과 단열 효과까지 갖춘 이 조합을 6단계로 쉽게 따라 해 보세요.

 

2. 해초풀 vs 아교풀 비교

2.1 해초풀(식물성)
원료: 도박·우뭇가사리 같은 홍조류
주요 성분: 다당류(카라기난)
장점: 투명·무광 마감, 보존성 우수
단점: 단독 사용 시 접착력 부족

 

2.2 아교풀(동물성)
원료: 소 가죽·뼈에서 추출한 젤라틴 덩어리
주요 성분: 콜라겐 단백질
장점: 강력한 접착력, 목공·자개 공예에 적합
단점: 습기에 약하고 장시간 가열 필요

 

3. 준비물

 

해초풀 재료
말린 도박 또는 우뭇가사리 100g
증류수 1ℓ
아교풀 재료
동물성 아교(젤라틴 덩어리) 50g
냉수 150mℓ
공통 도구
스테인리스 냄비, 온도계, 체·거즈, 나무 주걱, 밀폐 용기

 

4. 제조 과정

4.1 해초풀 추출
세척: 말린 홍조류를 흐르는 물에 4~5회 문질러 불순물 제거
불리기: 홍조류에 증류수(무게 대비 10배)를 붓고 30분 방치
가열: 중약불에서 90~100℃ 유지하며 3~4시간 은근히 끓여 카라기난 추출
걸러내기: 식힌 뒤 거즈로 걸쭉한 용액만 분리, 농도 맞춤
pH 확인·보관: pH 6.7~7.3 중성 확인 후 냉장 보관

 

4.2 아교풀 추출

불리기: 아교 50g을 냉수에 1~2시간 완전히 잠기게 불림
가열 녹이기: 60~80℃ 약한 불에서 2~3시간 천천히 가열
거르기: 체·거즈로 불순물 제거해 맑은 젤라틴 용액 확보
사용 전 데우기: 접착력 강화 위해 50~60℃로 예열

 

4.3 해초풀·아교풀 혼합

비율: 해초풀:아교풀 = 30:70 ~ 50:50 (무게 기준)
방법: 두 용액을 60~70℃로 맞춘 뒤 20~30분간 나무 주걱으로 부드럽게 저어 균일화
옵션: 천연 방부제(비타민E 오일 등) 소량 추가
마무리: 거즈로 한 번 더 걸러 불순물 제거 후 밀폐 보관

 

5. 활용 팁 & Q&A

활용 사례
종이·한지 공예: 얇은 안료층 고정 및 무광 마감
목공·자개 공예: 아교의 접착력 + 해초풀의 투명도
전통 한옥 보수: 단열·습도 조절 효과

 

Q&A

Q1. 해초풀만 써도 될까요?
A1. 단순 종이 공예는 가능하나, 강도 필요한 작업엔 아교를 섞어야 안정적입니다.

Q2. 보관 기간은?
A2. 냉장 시 1주일, 천연 방부제 첨가 시 2주 이상 사용 가능합니다.

Q3. 농도 조절 팁은?
A3. 물·풀 비율을 달리해 소량 테스트 후 최적 농도를 찾으세요.

 

6. 마무리

자연의 힘을 담은 해초풀과 전통의 온기를 전하는 아교풀의 만남!


간단한 준비물과 레시피로 친환경·고성능 천연 접착제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여러분의 작품에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매력을 더하고, 즐거운 공예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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