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역시 네임드 중에 네임드인 계곡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
장전계곡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사실 이 계곡은 강원도의 핫스폿 중에 하나인데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더위를 날려버릴 포스팅을 가져왔습니다
여기는 그렇게 스케일면에서 크지는 않지만
그 맑은 물과 시원함을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성수기에 가면 자칫 진입로가 계곡으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차가 다니는 길로 계곡이 이어집니다 간간히 캠핑카도 보이고요
물론 이끼계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계곡에 이끼가 있으면 수질은 별로겠네하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저의 어리석음이 계곡물을 보는 순간 앗!
하며 깨집니다
이런 이런 이끼가 끼면 수질이 오히려 좋아진단 말인가!?
잘 모르겠네요
어찌 되었든 그 어떤 계곡보다 투명도는 뛰었습니다
1
아이가 물놀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단히 각오를 하고 있죠 열심히 놀 각오입니다
2
장전마을 안내도입니다
이곳 장전계곡은 장전마을을 쳐서 오셔도 됩니다
계곡의 초입에 장전마을 안내도예요
3
수심은 그리 깊지 않습니다 수영을 원하시거나 깊은 물을 찾으신다면
다소 만족하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맑은 물과 청정함을 느끼실 수 있고 아이들 물놀이터로는
안성맞춤이에요
4,5
수심이 깊은 곳이 거의 없어서 아이들이 물놀이 사고는 걱정 크게 안 하셔도 될듯합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항상 보호자가 살펴주어야겠지요
계곡을 오르막길 도로를 따라서 꽤나 길게 이어져 있어요 초행이라 잘 모르고 무심코 차로 가다가 에이 모르겠다 하고 갓길에 차를 대고 옆에 계곡을 무작적 들어갔드랬어요
근데 여긴 괜찮은 스폿이 많이 보여요 물론 강수량에 따라서 계곡이란 달라지기는 하니깐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6
뒤에 보시며 는 오르막길 도로에 여러 캠핑카들이 주차되어있어요
아마도 하룻밤 묵은듯한 느낌이에요 만약에 호텔에 숙박을 잡지 않았다면 더 시간을 보냈을 텐데 떠날 때는 많이 아쉬운 느낌 하시죠
저희도 처음에는 10시 반쯤 도착했는데 몇 팀이 계셨는데 거의 독탕이었습니다
하지만 웬걸 30분 정도 놀다가 보니 점점 붕붕붕 사람이
늘어났어요 역시 핫스폿!!
7,8
그 더운 날인데도 계곡에 몸을 담그면 아이들이 10~15 분만되면 입술이 파래지며 덜덜 떨더라고요
그러다 햇빛에 덥혀지면 다시 들어가고 그렇게 반복하면 돌다 보니
어느새 2~3시간이 훌쩍
하하
9
여름에 평창에 다녀오실 일 있으시다면 역시나 강추인 스폿입니다
성수기에는 다만 좀 일찍 나서시길 추천합니다
총평
강원도의 많은 네임드 중에 평창의 이끼계곡은
푸른 이끼를 가지고 있는 맑은 계곡입니다
아이들과 어린 시절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추천할만하고요
캠핑장소로도 괜찮은 곳인가 싶기도 합니다
당연히 공기는 끝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