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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장수대 대승폭포(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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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폭포는 조선시대 3대 폭포인데요

그 이름도 유명한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폭포 3형제중에

 이 설악산의 바로 이분 대승폭포 형님이세요

대승령오르는길&대승폭포

구비구비 오르막 계단을 올라갑니다 뷰가 터지는 건 별로 오래 안 걸립니다

 

한 15분 20분 올라가도 계단길이 나오면서 장수대 방향과 사방으로 풍경이 확 펼쳐져요 멋집니다

 

 

저렇게 오르는 길 중간중간에 멋들어진 고사목들이 맞이해 주는데요

역시 동네 뒷동산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하하

 

 

앗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바로 대승폭포입니다

2~3일 전에 비가 와서 기대를 하고 왔는데 역시 폭포의 물이 꽤 떨어지네요

장관이었습니다

 

폭포 전망대에서 장쾌하고 멋진 모습을 담아 봅니다

 

 

 

대승폭포&구천은하

좀 자세히 폭포를 바라보니 물줄기가 흐르는 곳 검은색 빛이 도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얼마나 오랜세월 

저 가파른 절벽에서 물이 낙하했을지 가늠이 안됩니다

앞으로 지구가 멸망하는 그날까지 폭포는 흐르겠죠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전망대 주변에 대승폭포에 대한 안내문이 서있습니다

 

 

옛조상들이  바위 바닥에 새겨 남길 구천 은하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어요

 

 

기념촬영을 마치고 한참동안 폭포를 감상했고요. 산에서 부는 산들바람에 더운 날씨지만

상쾌하게 대승폭포 구경을 마치고 돌아온 길을 더듬어 하산했습니다

 

 

 



 

 

 

대승폭포
大勝瀑布
Daeseung Falls

해발 780m

 


Daeseung Falls is 0.9km away from the entrance of Jangsudae. With a height of 88m, it is one of
Korea's top 3 falls along with Guryong Falls of Geumgangsan and Bakyeon Falls of Gaeseong. It
bears the following legend.
"Long time ago in Hangyeri there lived a bachelor named Daeseung. One day
while climbing down a rope from the top of a steep rocky cliff with a waterfall and picking wild
mushrooms, he suddenly heard his late mother's voice calling "Daeseung! Daeseung!" He quickly
changed directions and began climbing up the rope to the top of the cliff but couldn't find her
anywhere. Instead, he found a large shoe-sized centipede trying to bite through the rope.
Fortunately for him, Daeseung's late mother saved his life.
Since that time, people began calling this waterfall "Daeseung Falls" in honor of the late mother who
warned her son of the danger he was in.

 

 

 

 

 

 

 

총평

설악산은 악산이지만 대승폭포까지 가는 길은 40분 여로 비교 짧고

가벼운 차림으로도 부담 없이 접근 가능해요

그에 비해서 경험할 수 있는 풍광과 뷰는 정말 못 보신 분은 말을 마시길 

제대로 폭포를 만끽하시려면 비 온 뒤 방문 잊지 마시고요

 

자 다음 포스팅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