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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의상능선 6월 더위 시작되다(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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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지난번에 못 다녀온 의상능선을 다녀왔는데요

이제 바야흐로 더위가 시작되었는지

한낮에는 꽤나 일광이 세게 늦겨지더라구요

그래도 그나마 능선을 타면 지나치는 숲의 그늘과 산바람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역시 

더위에도  자연은 배신하지 않는 듯해요

토요일이라 역시 방문객들이 많지만 그래도 의상능선은 좀 덜한 듯합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초입에서

바라본 의상봉이에요 오늘은 저길 갈 거예요 맞은편 원효 봉하고 사이좋게 나란히 있는 느낌이랄까요 두 분이 같이 당나라로 불경 공부하러도 다니셨고 동시대에 활동하셨으니 뭐 참 적절하다 할까요 

우리나라 산 봉우리 작명은 거의 불교와 같이 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의상봉 초입에 안내문이에요 

이게 보이시면 시작되는 거예요

산성탐방센터 입구 옆 둘레길로 오른쪽 빠지는 길과 

아니면 쭉 조금만 올라가 포장로 우측에 조그만 의상봉 쪽 입구가 있어요

초행이시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 반에 출발 쌍 토끼바위에 도착했어요

시간은 대략 11시입니다

등산객분들이 많아서 토끼들이랑은 컷을 못했어요 

아쉽네요 다음 기회에

 

 

 

 

 

 

대슬랩 옆 계단입니다

으아 여길 내가 올라오다니 

이렇게 보니 좀 징그러운 듯해요

근데 또 풍경은 정말 안 본 사람은 말을 마시길 하하

 

 

 

 

 

여기 산세가 거의 전부 이렇습니다

그냥 고개만 돌리면 전부 산수화입니다 

누군가는 이 능선길을 북한산의 백미라고도 해요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멋져요

 

 

 

 

폼 잡고 용혈봉 가는 중

바위 위에서 한컷 담아보았어요

우뚝 솟은 바위가 주변보다  높아서 전망이 좋았어요

 

 

 

 

여길 용출 봉인 데요

등산객들이 쉬어가는 스폿인데 식사를 하시는 모습이나

쉬어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용혈봉은 좀 봉우리가 그늘도 없고 

머무르기 좀 그냥 그렇습니다

짧게 한컷 찍고 다음으로 고고

아 근데 용혈봉에서 바라본 용출봉 모습은 정말 박력 있어요

 

 

 

 

 

의상능선은 다른 북한산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박력과 근육질은 발군이라 생각합니다

이 박력에 매료되는 법이죠

성별로 치면 아무래도 여성보다는 남성다운 느낌이랄까요

 

 

 

 

 

보통 오르막길이 이런 곳이 많아요

툭하면 이런 길이에요 

하지만 너무 지레 긴장하실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만큼 보상이 더 크니까요 

심신의 힐링 말이죠

 

 

나월봉을 지나 나한봉이예요 

나월봉은 비법정탐방로예요 가급적 위험하니 우회하세요

저는 사실 경치도 경치지만 운동과 다이어트의 등산이다 보니 

위험한 산행은 매우 반대합니다

안전이 최고예요

 

 

 

마지막 문수봉입니다

여기 의상능선 종착지를 지나서 대남문으로 해서

중성문 그리고 다시 산성탐방지원센터 입구로 

원점 회귀했어요

이렇게 6월 11일 토요일

상능선 산행을 맞혔습니다

 

 

 

 

입구에 날이 더 더워졌어요

목이 말라서 얼른 집으로 튀었다는~~ 하하

 

 

다음 포스팅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