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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용추계곡(가평) 좋은목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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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월 말을 향해 날짜가 달려가는 즈음입니다

해방된 계곡

 

경기도 계곡이 업자들의 자릿세에 해방된 건 다들 아실 텐데요

그래서 가깝고 멋진 

계곡을 찾게 되는 계절이 찾아왔어요

 

 

 사실 일부 곳들을 제외하고

서울 근교나

경기도의 계곡은

가평이나 청평 남양주에

주로 포진하고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 많은 계곡을 아직 다녀보진 못했지만

네임드 위주로  몇 곳을

포스팅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접근성을 구하다

그중에 이곳 용추계곡인데요 

사실 연인산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이 계곡은

이미 네임드 중에도 네임드입니다

문제는 말이죠

성수기에는

접근성이 거의 0에 가까워진다는 겁니다

주말에는 이미 새벽부터

주차장이 만원이거든요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무더위에 뛰어들 계곡만

머릿속에 그리다가

그만 용추계곡 끝까지 올라갔지만

다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계곡을 끼고 산길로 진행하다가 보면 느낌상 중간 지점쯤 주차장이 있음)

 찾아봐도 주차요원들분들의 통제로

갓길 주차도

힘들죠

혹시라도 이런 상황이 맞닥드릴수 있으니

프랜b,프랜c등도 고려하셔서

인근의 명소로 전환계획도 해보세요

 

끈기

그만큼 용추계곡 상류나 중류는 이미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요 

별생각이 없다가면 딱 집으로 돌아가려는 그때

용추계곡을 시작하는 초입 쪽에는

통제도 거의 없고 피서객분들도

아주 드문 드문해서

적당한 자리에 갓길 주차를 했어요

그냥 무심코 말이에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초입쯤에는

원래 용추계곡 유원지가 있습니다

원래 이 유원지는 유료 이용객이 아니면 입장이 안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러나 상황은 변하는 법 

이제는 경기도의 계곡 불법행위 단속 때문인지

자유롭게 물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물론 용추계곡의 상류와 중류도 말할 것 없이 멋지지요

 

 

 

하지만 

내가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보세요 역시 저는 뽑기운이 있나 봅니다

계곡에서 올려보는 하늘은

저렇게 진한 파란색이었어요 러키!

유원지로 이어지는 다리가 보이고요

뚝을으로 매워놓았습니다

 

전혀 기대도 안 하고

초입에 갓길에  주차를 하고

계곡을 타고 조금만 올라와보니

아주 멋진

유원지 계곡지를 만났어요

 

(약간의 다리품만 팔면은 좋은 곳을 만날 수 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꼭대기까지

갈 필요도 없었을 텐데

괜히 힘만 빼고 시간만 낭비했습니다

시간은 오전 11시

보시다시피 계곡물의 빛깔은

맑고 투명합니다 

명경지수까지는 아니지만

꽤 깨끗한 느낌이에요

깊이는 꽤 깊은 곳은 중앙부에

어른 키를 넘는 부분도 있어요

 

거긴 안 가면 그만입니다

맑은 물이라

역시 물고기도 많이 보입니다 

컷으로 담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총평을 하자면

이곳에서 한나절 놀다가 보니

꿈같은 시간이 흘러갔어요

역시 여름에는 다른 곳보다도 계곡입니다

투명한 계곡과 주변의

연인산의 경관과 공기

바로 찾던 그것 맞고요

한참 더운 날

시원한 물맛을 구하신다면

이곳 유원지 계곡을 

한번 권해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