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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주말여행겸 나들이로 애기봉전망대 탐사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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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이번에는 북녘땅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이 일품인 김포 애기봉 전망대를

담아 볼게요

사실 여기는 군사 접경지역이며 민간인 통제구역이라서

출입에 제한이 있는데요

자가용으로 임시주차장에 먼저 도착합니다

예약 확인을 위해서 매표소에서 확인 절차를 거치고요

주민등록 등 또 따로 병사들에게 확인 절차를 가져요

역시 접경지역상 월북이나 보안상북한과 접해있는곳이라는점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래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하루 5~6시간 개방이며

시간당 100여 명 정도 방문만

허용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입장료는 어른은 3000원이고 아이들이 1000원입니다

 

어째되었든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핫스폿이고

가족단위 또는 가족여행지로 서울 근교의 스폿으로 괜찮은 곳이라

생각하여 담아보았습니다

또한 우리 집(염창동)에서

4~50분 거리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고 해서 다녀왔어요

 

가로수를 달리는 모습
가로수를 달리는 모습

고고싱

입간판&주차장&고릴라
입간판&주차장&고릴라

앞에 흐르는 강 이름이 조강입니다

그래서 조강 전망대예요

 

주차장은 일요일날인데 여유롭네요 

주차장 앞 건물이에요 여기에는

고릴라가 살고 있어요 

저분이 그분 돼시겠습니다 유쾌

흔들다리&한컷
흔들다리&한컷

 

저렇게  삼각형 모양 간지 나는

조형물이 맞이해 줍니다

그리고

촤앗!! 이곳의 포인트인

흔들 다리입니다

한컷 안 하면 아쉬우니 찰칵!

 

 

 

 

북녁전경&별모양조형물&애기봉비석
북녁전경&별모양조형물&애기봉비석

저렇게 지그재그식 길이 나와요

심심하지 않네요

흔들 다리로 진행하다가

그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조망이 나옵니다 캬

멋지죠

통제구역이라 그런지

사랑하는 자연이가

잘 보존돼있는 느낌입니다

좋네요

계단을 오르니 별 모양 조형물이 맞이해줍니다

포토 컷 츕츕

 

 

 

타종&재밌는조형물&북녁조망
타종&재밌는조형물&북녁조망

저렇게 종소리도 들어 볼 수 있어요 쿵

조강이에요 북녘땅이 보입니다

재밌는 조형물들과 한컷!

 

 

 

애기봉이란 이름은 사람 이름이라네요

애기

자세한 전설 따라 삼천리를 이야기해드리자면 

병자호란 때 평안감사의 애첩이 그와 같이 피란을 가다가그만 평안감사만 청에 끌려가고 자신만이 이 봉우리에 남아 님이 오실 때까지 울며 기다리다가그만 죽음을 맞았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방문해보면 알 수 있을 듯 

 

 

조망쌍안경&딱다구리구멍&고릴라
조망쌍안경&딱다구리구멍&고릴라

와 신기해 딱따구리 구멍이 있습니다

고릴라들과 이상한 사람(?) 모양과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여기에 고릴라가 두 마리예요검은 녀석과 흰 녀석입니다

조강, 강과 강이 만나서 바다가 시작되는 강
Jogang River where rivers meet and flow into the sea
예로부터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들어가는 마지막 구간을 '조강'이라 불러왔다.
'조강祖江'은 바다가 시작되는 '원조의 강', 또는 여러 강물이 모이고 모여 이루어진 '으뜸 강'이라는 뜻이다.
조강은 김포의 서쪽 바다와 동쪽 강물을 연결해주는 수운 통로로서, 경상·전라·충청 등 삼남지방의 물자와
인력들이 이곳을 거쳐 한양도성으로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특히 조선 시대 강녕포와 조강포, 마근포에 형성된 포구마을들은 세곡선과 어선이 쉼 없이 드나들며 물류와
상업이 발달했던 풍요로운 지역이었다.
그러나 수로를 거쳐 한양으로 가는 길목이었던 만큼 외세의 침입으로 크게 피해를 입기도 했고, 한국전쟁 때는
남북의 치열한 전투로 커다란 희생을 치렀으며, 이후 민통선이 그어져 많은 사람들이 오랜 생활 터전을 잃고
떠나야 했다.
조강은 이처럼 풍요와 아픔의 역사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그런 조강의 품 안에 자리한 김포는 한반도의
중심으로 조강과 함께 역사, 문화, 자연의 가치를 차곡차곡 쌓아온 곳이다.
이제 조강의 역사를 따라 흐르는 김포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우리의 한마음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눈 앞에 보이는 산천은
의구하기만 한데 지척의 고향은 세상 어디보다.
멀기만 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기슭에서 자맥
질을 하면 금방이라도 유도(留島)를 지나 내 고
향에 닿을 듯 하고 마근포, 조강포에서 배를 띄
우고 뱃소리 한가락 마칠쯤이면 마중해서 뛰어
나오는 혈육들을 볼수 있을 듯 한데 닫힌 뱃길
버려진 포구는 50년이 지난 오늘도 잠을 깨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향의 산과 들은 변함없건만 그 속에서
정을 나누던 사람들은 보이질 않습니다. 망원경
을 뚫어지게 응시해도 나이 탓에 눈이 흐려진
까닭인지 사랑하는 가족과 정겨운 이웃들의 모습
은 찾을수 없습니다
고향 떠나온지 어언 반세기, 김포에 살고 있는
1만 5천여 실향민들은 평화통일이 성사되어 덩
설 덩실 춤을 추며 그리운 고향땅을 밟고, 보고
싶은 얼굴을 부둥켜 안으며 잊혀지지 않은 이름
들을 목놓아 불러볼수 있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오늘도 변함없이 염원합니다
그 날까지 우리의 염원을 상기하고 아프고 시린
'마음을 달래고자 망배단과 사무실을 건립하여,
주신 유정복 시장님께 감사 드리며, 이 비(碑)를
세워 다시한번 실향민의 마음을 담아 평화 통일
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2년 11월 22일
김포시 이북도민회원 일동

 

김포시 연혁
History of Gimpo City
삼국·통일신라시대 Three Kingdoms / Unified Silla Period
삼국사기」에 따르면, 오늘날 김포시 지역은 본래 수이홀(양촌·대곶), 검포현(김포
고촌·검단), 동자홀(하성), 평유압현(월곶·통진) 등 4곳으로 나뉘어 있었다.
신라가 한반도의 주인이 된 후, 경덕왕 16년(757) 이 지역들은 각각 수성현·
김포현·동성현·분진현 등 한자식 지명으로 바뀌어 장제군長堤郡(부평 지역)에
소속되었다.
고려시대 Goryeo Period
태조 23년(940) 분진현은 통진현으로, 수성현은 수안현으로 바뀌었고, 장제군이
수주樹州로 바뀌면서 이 지역 4개 현도 수주에 소속되었다.
명종 12년(1182)에 이르러 김포현과 수안현에 하급 지방관인 감무監務가
파견되면서 두 현은 수주의 속현에서 벗어났고, 이어 신종 1년(1198) 김포현은
현령 고을로 승격되었다. 고려 말인공양왕 3년(1391) 통진현에도 비로소
감무가 파견되면서 수안현·동성현은 통진현에 통합되었다.
조선시대 Joseon Period
초기 김포현은 현령(종5품)이, 통진현은 현감(종6품, 고려의 감무)이 다스리는
고을이었다. 그런데 후기 인조 10년(1632) 북성산에 장릉陵이 조성되면서
김포현은 군郡(종4품 군수)으로 승격되었고, 숙종 20년(1694) 문수산성을
쌓으면서 통진현은 도호부都護府(종3품 도호부사)로 승격되었다. 이후 고종
32년(1895) 전국 모든 고을의 명칭이 군으로 통일되면서 각 군을 규모와
중요도에 따라 1~5등급으로 차등 분류했는데, 김포군과 통진군은 각각 4등
군과 3등군이 되었다.

일제강점기 Korea under Japanese rule
1914년에 전국적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김포군·통진군·양천군이 '김포군'
으로 통합되면서 김포군의 영역이 3배 이상으로 크게 확장되었다.
이때 3개 군에 속해 있던 총 25개 면을 각각 2~4개씩 묶어서 군내면 검단면.
고촌면·
하였다.
등 총 9개 면으로 개편
면·하성면·양촌면·대곶면·양동면·양서면
근현대 Modern and contemporary Period
1963년에 옛 양천군 영역이었던 양동면, 양서면이 서울시로 편입되었다.
1973년에 부천군의 오정면, 계양면이 김포로 편입되었으나 1975년에 오정면은
부천으로 환원되었다. 1983년에 통진면이 신설되고, 1989년에 계양면이 인천으로
편입되었다. 1995년에 검단면이 인천으로 편입되고, 1998년에 김포군이 김포시로
승격되었다.
이후 각종 개발사업이 시행되고 김포한강신도시에 입주하기 시작하면서 읍면과
행정동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21년 현재 김포시는 3읍 3면 동의 행정구역
으로 정리되었다.
- 3 통진읍, 고촌읍, 양촌읍
- 3면: 월곶면, 하성면, 대곶면
- 8동 김포본동, 풍무동,사우동, 장기본동, 장기동, 운양동, 구래동, 마산동

 

 

 

 

 

 

 

 

 

 

 

총평을 드리자면

자연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고요

아이들은

흔들 다리나 조형물

그리고 망원경으로 조망하는

북한의 모습에 호기심이 드는

나들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