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광릉수목원을 가려했습니다
이제 와서 안 사실이지만
수목원은 예약을 해야만 방문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예약 없이도 가능한
바로 광릉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광릉이란
아시다시피
세조 즉 문종대왕의 아들
단종을 폐위시키고
조카 대신 왕위를 찬탈한
임금으로 알려진 바로 그분입니다
여러 가지로 아직까지
까이는 인물 중에 하나이지요
죄를 많이 지었다
자책했는지
나중에는 불교에 귀의하지요
물론 업적도 없다 할 순 없겠지만
(<법화경> <금강경> 등 대장경을 인쇄하여 유포함으로써 불교발전에 이바지)
그 부도덕성만으론
아마 조선왕조 임금 중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드시는 분 되시겠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간혹 역사도
살펴보도록 하지요 하하
무식한 건 딱한 거니깐요
자 가보겠습니다
짠! 도착했습니다(1)
이날은 유난히 하늘이 푸른색이었요(2)
하하 럭키
광릉은 남양주에 있습니다
안내도입니다(3)
표를 사고요
(공짜는 아닙니다 비싸지는 않습니다 얼 만지는 기억이... 몇백 원으로 기억)(4)
바로 보이는
광릉 역사문화관이에요(5)
화장실을 다녀오고요(6)
바로 재실로 이어집니다(1)
재실이란 말하자면(2)
무덤 주인에게 재사 지내는 곳입니다
내부는 뭐 이렇습니다
구경하느라 들어가 봤지만
별건 없는 듯(3)
하마비란 예의상(4)
말에서 내려서
진행하라는 표지석입니다
재실에서 나오면
광릉으로 이어지는 진입로가 나와요(5)
이런 산책로 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잘 조성된 숲길이 나와요(1)
이곳이 광릉 되시겠습니다(2)
사실 그냥 왕릉입니다
언덕 위에 있습니다(4)
그다지 특별할 건 없어 보여요
그래도 역사적 의미가 있는 분인지
잘 조성된 느낌이 듭니다
이 날은 꽤 더운 날이라서 좀 길다면 긴 진입로를 걸어오느라
아이들이 지친듯합니다 (6)
의자에 앉아 휴식했고요 주변에 자리를 잡고 쉬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어마 단골이신 듯~
소나무가 꽤 오래된 사이즈로 몇 그루 눈에 띄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역사공부 겸 주말이나
시간 날 때 한 번쯤 들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장소이고요
특히 더울 때 그늘이 있어서
숲길을 걸으면 피톤치드도 가능하고
왕릉 옆에 오래된 고목 소나무도
구경할 수 있는 고즈넉한 장소라고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것 같습니다
조선왕릉(광릉)은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 조선왕릉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등(40기)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
아름다운 자연어 어우러진 신성한 공간이며
지금까지도 이 곳에서 제례가 이어지고있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등재일 : 2009년 6월 30일
다음 포스팅까지
안녕~~
